👖정교하게 만들어진 청바지를 해체시켜보자👖

6월 29일 토요일 에코페미니즘학교 3강 데님 티코스터 만들기를 진행했습니다. 

본인이 입은 옷의 케어라벨을 살펴보며 옷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사오옷(사랑하는 오래된 나의 옷)을 설명하며 자기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자주 입는 청바지! 

청바지를 활용하여 새활용에 도전했습니다. 안입는 청바지를 가지고 해체시키는 작업을 통해 청바지가 정교하게 만들어졌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청바지를 만든 노동자들을 생각했고, 옷에 정당한 노동의 값이 매겨져 있는지 생각했습니다. 

잘 해체한 청바지를 가지고 원하는 티코스터 모양을 만들고 물감과 펜, 실을 이용해 디자인하고 재봉틀을 사용하여 박음질 하였답니다 🧵7월 6일에 진행되는 에코페미니즘학교에서는 청바지를 활용하여 텀블러 가방을 제작할 예정입니다. ✌️

💬 활동후기

👩‍🦰 빠르게 사는 세상 속에서 느리게 사는 경험을 했어요. 

청바지를 해체하는 작업에서 꼼꼼한 매듭도 어떤 방향에 따라 쉽게 부서진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도 해체된 청바지가 컵받침으로 새활용하게 된 과정이 재밌었어요. 원하는 모양과 도안을 구상하고 작업하는 과정, 특히 함께 하는 과정이라 즐거웠어요. 

* 이 사업은 2024 인천시 양성평등기금과 함께 합니다.

** 사오옷은 '패션 레볼루션 코리아' 활동에서 영감을 얻어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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