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기꺼이 불편해지기 시즌3. ep 2. 제제

2026-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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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꺼이 불편해지기〉 × 인천여성민우회
ep 2. 제제 - 불편함의 씨앗은 ‘양심’이었다. 그런데

알고 나서도 쓰는 건 외면이었다.
나는 외면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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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탈퇴했고,
예상대로 불편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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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약 하나 사는 데 한참이 걸렸다.
야식이 생각나도 앱 하나로 해결되지 않았다.
삶이 일시 정지된 것만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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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 불편함이 나를 밖으로 이끌었다.
.
동네 슈퍼 사장님은 물었다.
”필요한 거 더 들여올까요?“
철물점 사장님은 말없이 내가 찾는 걸 척척 찾아냈다.
과일가게, 시장, 골목골목.
온라인쇼핑이 사라졌지만 온기가 거기 있었다.
.
양심에서 자라난 불편함은
다른 삶으로 나를 이끈다.
이제 나는 단절된 세상이 아닌
연결된 세상에서의 삶을 쌓아간다

#인천여성민우회 는 플랫폼 자본주의 시대 속에서 소비자가 겪는 갈등과 불편함을 주제로 한 수기 공모전 〈기꺼이 불편해지기〉 선정작을 인스타툰으로 여러분들과 공유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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